미국 서부 여행의 핫스타
옐로스톤 국립공원 후기
우린 네바다주의 여행을 마치고 대망의 미국 서부의 핫스타인 옐로스톤이 있는 와이오밍주로 이동했다.
GRAND TETON NATIONAL PARK(그랑 테턴 국립공원)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가기 전 무조건 들렀다 가야 하는 곳이 그랑 테턴 국립공원이다. 우리도 일정이 빠듯했으나 그랑 테턴 국립공원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Jenny Lake만 살짝 둘러보고 옐로스톤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Jenny Lake에 들어서는 순간 후회가 밀려왔다. 이 아름다운 곳을 잠깐만 스쳐 지나간다는 게 너무 아쉬웠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평화롭고 멋진 곳이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하룻밤 숙소에서 묵으며 이곳의 진가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수를 걷다 보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 줄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도 배를 타고 호수를 둘러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눈으로만 Jenny Lake의 아름답고 멋짐을 담고 옐로스톤으로 출발했다.
YELLOWSTONE NATIONAL PARK (옐로스톤 국립공원)
우린 그랑 테턴 국립공원을 거쳐 미국 서부 최종 목적지인 신비의 세계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사실 미국 서부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고 온 곳이 바로 옐로스톤 국립공원이었다.
올드페이스풀 간헐천(Old Faithful Geyser)이 펑펑 터지는 것도 보고 싶었고 사진으로만 보던 그 신비의 그랑 프리즈머틱 스프링(Grand Prismatic Spring)도 내 눈에 직접 담아 보고 싶었다. 이뿐 아니라 바이슨, 곰, 여우 등 TV에서나 볼 수 있는 야생동물을 자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컸다.
올드 페이스풀 지역 (Old Faithful 지역)
그랑 프리즈머틱 스프링(Grand Prismatic Spring) →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Old Faithful Geyser) → 간헐천들(Geysers) → 모닝글로리호(Morning Glory Pool)
첫날은 저녁에 도착해 올드 페이스풀 랏지에서 묵었다. 랏지 안에서 체크인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기념품샷, 식당, 아이스크림 가게 등 있을 건 다 있고 규모도 상당히 컸다.
우린 배정받은 캐빈에 빠르게 짐을 풀고 안내소 게시판에 안내된 간헐천(Geyser) 분출 시간인 8시 37분에 맞춰 30분 전부터 올드페이스풀 간헐천 주위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유황의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하지만 오늘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Geyser)은 힘이 달렸는지 아무리 기다려도 분출하지 않았다. 반면 저 멀리 다른 간헐천(Geyser)은 분출을 시작해 펑펑 터지고 있었다. 하염없이 기다리던 사람들이 하나둘 숙소로 돌아갔다. 우리도 내일을 기약하며 캐빈으로 돌아왔다.
올드 페이스풀 캐빈은 예약 자리가 없어 화장실이 없는 곳으로 예약했다. 그래서 숙소 걱정을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캐빈은 깔끔했고 세면대가 있어 편리했다. 밤에 화장실 가는 것 빼고는 다 좋았다. 공용화장실도 깔끔해서 좋았다. 아이스 머신도 가까이 있어 얼음 채우기도 편리했다.
다음 날 아침 차로 12분 거리에 있는 그 유명한 그랑 프리즈머틱 스프링을 먼저 보기 위해 이동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차가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부터 줄지어 있었다. 분명 자리가 없을 거 같아 눈치껏 차를 돌려 사람들이 주차하는 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갔다.
들어오는 입구부터 유황 냄새가 코를 찔렀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부글부글 끓는 간헐천(Geyser)을 보는데 너무 신기했다.
트레일 길을 따라 걸으면 보기만 해도 신비한 그랑 프리즈머틱 스프링이 모습을 드러낸다. 색깔이 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웠다.
실제로 보면 전 세계 사람들이 이곳을 보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오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스프링은 빛을 받으면 물속 미네랄들이 신비한 색을 낸다. 오늘은 햇살이 좋아 너무나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실제로 날이 흐린 날은 이런 색깔이 나지 않고 회색 같은 색깔이 난다고 들었다.
그랑 프리즈머틱 스프링을 지나면 옆에 귀여운 Opal Pool이랑 TURQUOISE POOL이 나오는데 이것도 신기했다.
우린 가까이에서 그랑 프리즈머틱 스프링을 봤으니 먼발치에서라도 전체모습을 눈에 담아보기 위해 이동했다.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 올라가 전망대에 올라간 순간 아름답게 색을 뿜어내는 그랑 프리즈머틱 스프링을 만날 수 있었다.
그냥 신비롭단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 영롱함에 취해 한참을 서 있었다.
다시 비지터 센터에 차를 세우고 올드페이스풀 간헐천(Geyser)이 분출될 시간을 가이저 타임스(Geyger times) 앱에서 확인하고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터질 듯 말 듯 애간장을 녹이다 마침내 팡 터졌다. 난생처음 보는 간헐천(Geyser) 분출에 다들 환호성을 치고 즐거워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느라 사람들은 바빴다. 참 멋졌다.
우린 팡 터진 가이저를 보고는 바로 모닝글로리호 트레일 길에 올랐다. 가는 길에 바이슨도 만나고 여러 종류의 간헐천(Geyser) 분출도 보아서 그런지 1시간의 트레일 길이 지루하지 않고 너무 신났었다.
뻥뻥 터지는 간헐천(Geyser)이 마냥 신기했고 놀라웠다. 더위도 느낄 새 없이 즐거운 트레일 길이었다.
아이도 신이 나서 간헐천(Geyser) 분출을 보려고 쫓아다녔다.
이 트레일 길의 끝에 있는 모닝글로리호에 도착했을 때 그랑 프리즈머틱 스프링처럼 클 거라는 상상과 다르게 조그마한 호가 있었다. 그런데 한참 보고 있으니 완벽한 색 조합과 모양이 왜 세계 사람들을 여기로 불러들이는지 알 것 같았다.
우린 모닝글로리호를 마지막으로 다음 숙소가 있는 레이크 지역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들르려고 했던 웨스트썸(West Thumb)에 못 들린 게 너무 아쉬웠다.
레이크 지역 (LAKE 지역)
우린 레이크 랏지에 도착해 배정받은 캐빈에 차를 세우고 들어갔다. 이번엔 화장실이 있는 캐빈이었는데 왠지 올드 페이스풀에 있는 숙소보다 조금 불만족스러웠다.
침대가 하나였는데 너무 작았다. 미국 서부 여행 중 가장 작은 침대인 걸로 기억된다. 그리고 우린 자기 전까지 랏지 로비에서 시원하게 즐기다 숙소에 가서 딱 잘 때만 불편했기 때문에 침대 말고는 그럭저럭 괜찮은 숙소였다. 사실 이런 아름다운 대자연을 보는데 랏지를 숙소로 잡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짐을 풀고 숙소 앞 레이크로 향했다. 호수는 잔잔하며 넓었다. 잠깐 산책 나온 사람들이 몇몇 보였다. 먼발치에서 곰을 봤다는 사람들도 있어 눈을 크게 뜨고 곰을 찾아봤으나 보지 못하고 호수를 걷다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 근처에도 야생동물이 자주 출현한다고 해서 캐빈 밖에서 한참을 서성거리다 자러 들어간 게 그날의 마지막이었다.
다음 날 캐년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바이슨 떼를 만났다. 국립공원인데 차가 꽉 막혀서 나가지 않아 한참 줄을 서서 기다렸다. 차가 막히는 이유를 모르기에 답답했었다.
그런데 바이슨 무리가 차도를 지나고 있어 바이슨의 안전을 위해 차들이 멈춰 서 있어서 쭉쭉 밀렸던 것이었다. 바이슨 무리가 엄청나게 많아 다 지나가는 데 한참이 걸렸다. 조금 있으니 레인저차가 와서 안전하게 바이슨 무리를 이동시켜 주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바이슨을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우린 기분 좋게 바이슨을 만나고 캐년 비지터센터로 가던 중 Mud Volcano Area에 잠깐 들렀다 가기로 했다. 신기하게 머드가 웅덩이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저 너머 바이슨 무리도 편하게 쉬고 있는 게 보였다. 모든 게 참 신기한 장면이었다.
캐년 지역 (Cayon 지역)
우린 비지터센터에 들러 기본적인 설명을 들었다. 그랜드 캐년은 South Rim과 North Rim으로 나뉘는데 우린 North Rim 쪽 Brink of the Lower Falls를 보기 위해 이동했다. 캐년의 폭포에는 Upper Falls와 Lower Falls가 있는데 어느 쪽에서 보더라도 좋다고 해서 우린 Lower Falls를 보기로 했다.
Brink of Lower Falls를 보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폭포를 만나기 위해 경사진 길을 쭉쭉 내려갔다. 한참을 내려간 후에 눈앞에 펼쳐진 폭포의 모습은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며 쉼 없이 떨어지고 있었다. 이 엄청난 물보라에 맑은 날이 더해져 무지개도 예쁘게 떠 있었다.
폭포의 물살이 내려가는 캐년의 협곡은 과히 입이 딱 벌어졌다. 정말 옐로스톤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정말 자연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한참을 넋 놓고 폭포를 바라보다 보니 시간이 한참 흘렀다.
폭포를 보기 위해 경사진 길을 내려올 때는 힘든 줄 모르고 내려왔는데 올라가려고 보니 경사진 길이 너무 멀게 느껴졌다. 같이 올라가던 외국인 아이들도 너무 힘들었는지 아빠가 굵은 나뭇가지를 꺾어 그걸 아빠가 앞에 잡고 뒤에 줄줄이 잡고 따라 올라가고 있었다. 미국 아빠들의 스위트함이 느껴졌다.
차를 타고 폭포 길을 조금만 더 따라가면 Lookout Point에 도착한다. 전망대는 길이 잘 관리되어 있고 주차장에서 도보로 짧은 거리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가는 길에 사진작가로 보이는 사람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우리도 서둘러 전망대로 갔다. 진짜 숨 막히는 경치가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그랜드 캐년의 협곡 벽 사이로 흐르는 로어 폭포는 장관이었다. 개인적으로 여기가 옐로스톤의 그랜드 캐년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되었다.
폭포를 만나고 노리스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우린 오매불망 기다리던 곰과 만나게 되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그냥 풀숲에서 놀고 있었다. 난생처음 곰을 보니 너무 신기해서 차에서 내리려고 하니 앞 차량의 외국인이 절대 가까이는 가면 안 되니 차 안에서 보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신기한 곰과의 만남을 가진 뒤 조금 더 가니 바이슨이 진짜 우릴 보고 웃는 것 같은 모습으로 예쁘게 앉아 있었다. 덕분에 노리스 지역으로 가는 길이 너무 신나고 기분이 좋았다.
노리스 지역 (Norris 지역)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은 옐로스톤 전체에서도 가장 대규모의 간헐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크게 Porcelain basin과 Black basin으로 나뉜다. 우린 Black basin에서 Steamboat Geyser만 보고 Porcelain basin에선 짧은 트레일을 돌아보기로 했다.
우린 Steamboat Geyser로 가는 트레일 길에 진짜 에메랄드빛을 내는 이름이 Emerald인 Spring을 만났다. 빛깔이 정말 영롱했다.
한 번 뿜어내기 시작하면 증기선처럼 높이 분출한다고 알려진 Steamboat Geyser는 분출 시기가 예측하기 어렵고 분출 간격도 오래 걸려서 사람들의 발길이 많진 않았다. 그래도 성난 코뿔소 마냥 씩씩 대듯 약간의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우린 Steamboat Geyser를 잠깐 만나고 Porcelain basin 쪽으로 이동해 짧은 트레일을 했다. 옐로스톤 지역의 Spring이나 Pool이 알칼리성인데 비해 Norris 지역은 산성이라 트레일 길을 절대 벗어나선 안된다. 안전 문구가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많이 안내되어 있었다. 매년 이곳에서 트레일 길을 벗어나 낙상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했다.
우린 짧게 노리스 지역을 둘러보고 우리의 숙소가 있는 맘모스 호텔 쪽으로 이동했다. 가는 도중 The Golden Gate 근처에 사람들이 내려서 사진을 찍고 가길래 나도 덩달아 찍어보았다.
맘모스 지역 (Mamoth 지역)
우린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쯤 옐로스톤에서의 마지막 숙소인 맘모스 호텔에 도착했다.
맘모스 호텔의 외관은 이때까지 갔던 랏지와는 달리 화려했다. 조명 불이 켜지니 더욱 고급스럽고 멋졌다.
우린 호텔이 아닌 캐빈에 예약을 해서 배정받은 캐빈으로 이동했다. 캐빈 옆에는 주차 공간이 있어 차를 바로 세울 수 있었다.
맘모스 캐빈은 생각보다 훌륭했다. 캐빈 앞에는 잔디가 있었는데 다람쥐들이 먹이 이를 찾으러 엄청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직원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음식이나 식재료는 꼭 숙소 안에 보관하라는 말이 생각나 차에 물건을 싹 비웠다. 곰이 자주 먹이를 구하기 위해 내려온다고 했다. 그래서 쓰레기통도 곰이 열지 못하게 손을 안에 넣어 밀어 열도록 견고하게 되어 있었다.
암컷 엘크도 내려와 캐빈 앞에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어느새 레인저가 엘크와 거리를 유지하며 옆에 지키고 있었다. 레인저는 거의 2시간을 그렇게 엘크 옆에 있다 다시 돌아갔다. 여러모로 옐로스톤 숙소 중에 가장 좋은 곳으로 기억될 것 같다. 화장실이며 침대며 아주 깔끔했다.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캐빈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맘모스 핫 스프링이 보인다. 맘모스 핫 스프링은 어퍼 테라스 지역(Upper Terrace Area)과 로워 테라스 지역(Lower Terrace Area)으로 나뉘고 중간에 메인 테라스(Main Terrace Area)가 있다. 우린 해질녘 맘모스 핫 스프링의 모습이 궁금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맘모스 핫 스프링은 간헐천에서 온천물이 수천 년 동안 흘러나와 석회질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계단식의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계단식으로 펼쳐진 팔레트 스프링(Palette Spring)을 보는데 중간에 유독 솟아 오른 작은 바위가 하나 보였는데 악마의 엄지(Devil's Thumb)라고 적혀있었다. 정말 누가 지었는지 이름이 찰떡이었다.
해질녘 로워 테라스 지역의 선셋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구름에 예쁜 색깔 옷을 입힌 듯 하늘이 볼 빨개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리버티 캡(Liberty Cap)은 높이가 꽤 높은 온천에 의해 만들어진 미네랄 퇴적물이 지속해서 쌓여 만들어진 것이다. 온천의 압력이 얼마나 높았을지 상상을 하게 해 주는 신기한 바위였다.
테라스(Terrace)에는 현재 온천수는 거의 흐르지 않고 있었다. 예전엔 예쁜 오렌지색을 띠고 있어 매우 아름다웠다고 한다. 근데 난 지금의 테라스도 황토색, 붉은색, 회백색 등 여러 색깔이 어우러져 또 그 자체로 매력적인 모습이라고 생각되었다.
온천물이 거의 메말라 예전에 멋진 모습은 거의 사라진 상태였지만 그래도 내 눈엔 이 자체로 참 신비로웠다. 여기저기 작게나마 붉은 온천수가 흘러내리고 있었고 이것이 식으면서 그 속의 석회질이 쌓여 표면이 흰색으로 바뀌고 있었다.
우리의 친구 엘크는 어디든 가까이에 있고 만날 수 있었다. 우린 운 좋게 뿔이 없는 암컷 엘크가 테라스 근처에 풀을 뜯어먹고 있어 기분 좋게 엘크를 보며 테라스를 내려올 수 있었다.
옐로스톤을 여행하면서 왜 사람들이 「옐로스톤은 자연과 야생 그 자체」라고 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처음 그랑 플라즈마틱 스프링을 보았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함과 경이로움을 선물 받았고 폭포가 쏟아져 내려가는 그랜드 캐년의 협곡을 보면 느껴지는 웅장함과 장엄함에 감동하였다.
눈을 돌리면 볼 수 있는 바이슨과 엘크 등의 야생동물들은 우리에게 여기가 아프리카 초원에 있는 건가 착각을 들게 했고 온천수가 만들어 냈다고는 믿기질 않을 맘모스 핫 스프링 지역의 색깔 옷을 입은 테라스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인생의 화려한 한 페이지를 만들어주었다.
개인적으로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내가 아는 국립공원 중 감히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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