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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금 행복하자)

생활일기# 다짐편

by new인생살기♡ 2023. 8. 1.

 
 

돈의 경외심


돈의 경외심을 가져야겠다.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현재 나의 통장 잔고는 "0"이다.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목이 말라도 물 한 통 사서 먹을 수 없다. 저축해야겠다. 옷은 직접 입어 보고 사고, 먹는 건 몸에 좋은 것만 최소한으로 사서 먹어야겠다.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출구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매일 출근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 돈은 살아가는 데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꼭 필요하다.



 
 

남의 상처 되는 말하지 않기

어떤 이야기들은 생각보다 파급효과가 크다. 남의 얘기를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다. 나 또한 남들이 생각 없이 하는 얘기에 상처를 받은 적이 많다. 살면서 입을 닫고 귀를 열어야겠다고 항상 생각하는데 그것도 그때뿐 자꾸 잊어버린다. 남에게 상처 되는 얘기는 함부로 하지 말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미 뱉은 말은 지나간 일이니 잊자. 적어도 나만큼은 지금 이 순간부터 남의 상처 되는 얘기는 하지 말자

 
 
 


 
 

역지사지

나도 신입 시절이 있었고,  그 때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다. 회사를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밥만 먹고 피곤해서 바로 쓰러져 잤다. 눈을 뜨면 또 출근했다. 이런 생활의 반복이었다. 일이 두려웠고 어떤 일도 잘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체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이런 힘든 순간들이 반복되는 나날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잊고 있었다. 왜냐하면 처음은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수를 통해 난 단단해졌고 조금씩 나아졌기 때문이다. 오늘 처음의 힘듦을 생각하니 지금의 힘듦은 아무것도 아닌 거처럼 느껴졌다. 후배들을 대할 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그 아이들을 이해하려 노력해야겠다. 예전의 나의 힘들었던 신입 시절을 기억하며 말이다.

 


 
 

사람이 재산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다는 걸 잘 잊어버린다. 소문을 통해 그 사람을 겪어보지도 않고  편견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우리 부서에 발령받고 아직 오지도 않은 A라는 사람에 대해 소문이 무성했다. A는 싹수가 없고 자기 일도 제대로 하지 않고 남한테 미루고 그런다고 한다. 나 또한 A를 만나기 전에 들은 얘기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처음 부서에 인사를 왔을 때 소위 색안경을 끼고 A를 바라봤다. 상대의 좋은 점을 보도록 노력하자. 언제 어떻게 다시 만날 줄 모른다. 사람 귀하게 생각하고 적을 만들지 말자. 사람이 재산인 걸 잊지 말자. 나 자신도 완벽하지 않고 그런 보통 사람인 걸 알자. 
 
 
 


 
 

  다름을 인정하자


그 일을 해보지 않고 그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말자. 그 나름의 어려움이 다 있다. 또한 사람마다 역량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자. 그럼 비로소 이해된다. 조금은 느려 보여도 조금은 어설퍼 보여도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일에 익숙해질 때까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될 때까지 기다려 주자. 사람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 다르다. 어떤 이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고 어떤 이는 운동을 아주 잘하고 어떤 이는 머리가 명석하다.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다름을 인정하고 격려해 주자.


 


 
 

경청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자. 경청하는 태도가 얼마나 말처럼 쉽지 않은지 알게 되었다. 말을 줄이고 상대의 얘기를 듣도록 하자. 뭔가 해줄 수 없어도 들어주기만 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매번 다짐해도 자꾸 놓치게 된다. 돈 드는 거 아니니 같이 고민해 주고 내가 안고 있는 지식을 나누어 주는 것에 인색해지지 말자. 가만히 있음 뭐하나 살만 찌고 게을러지지. 하나라도 새로운 걸 배우고 익혀서 나중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자. 지식을 나누고 같이 고민해 주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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