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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만큼 산다)

유방 관내 유두종 (+시술후기)

by new인생살기♡ 2023. 8. 15.
유방 관내 유두종
시술후기

 
 

관내 유두종이란

유즙이 지나가는 길인 유관 내부에 생기는 종양으로 빠르게 자란다는 특징이 있다.
 
 

 증상

1. 한쪽 유두에서 피가 섞인 갈색 분비물이 나온다.
2. 덩어리가 만져지고 통증이 있다.

* 나의 경우 유두에 즙이 나오고 찌릿한 통증이 있었다.

 
 

  치료 방법

의사 선생님 왈 : 관내유두종의 95%는 그냥 놔둬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나머지 5%는 비정형으로 나중에 cancer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 제거가 원칙이다. 맘모톰 시술을 통해 조직검사와 제거를 동시에 하는 게 좋다. 

 
 

+ 시술 후기
 
수술당일

수술 당일은 물을 조금만 먹도록 한다. 시술 시간은 5~10분 정도로 아주 짧다. 시술할 때 뭔가 드릴로 뚫는 느낌이었다.  시술이 끝난 후 간호사가 5분 정도 지혈 후 압박붕대를 감고 하루 입원하고 다음 날 퇴원한다. 시술 후 지혈 작용과 혈종방지를 위해 감은 압박붕대를 2시간 동안 미친 듯이 눌러줬다. 

 
수술 다음 날

흔들림은 사후 출혈의 원인이 되므로 압박 스포츠브라를 잘 때 착용했다. 팔을 올리기 힘들어 머리를 누가 감겨줘야 한다. 나는 병원 옆에 있는 미용실에 가서 돈 주고 머리를 감고 퇴원했다. 또한 충격에 조심해야 해서 무거운 걸 한참동안 들지 않았다. 안 씻으니 찝찝했지만 물수건으로 상체를 닦으며 견뎠고 1주일 동안 샤워도 하지 않았다.

 

10일 후

꿰맨 실밥을 풀러 갔을 때 조직검사 결과를 알려준다. 수술부위가 부풀고 노랗고 파란 멍이 심해져 있었다. 의사 선생님이 2~3달 정도 지속된다고 하셨다. 나도 멍이 빠지는 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

 

한 달 후

한 달이 지나면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게 된다. 다만 시술 부위가 가끔 따끔거린다. 상처 부위가 딱딱해져 있고 외관상으로도 붉은색을 띠고 있어 신경이 쓰인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아니라 이쯤은 괜찮다.

 

 


 

♡ diary

병원에 가기가 항상 두려웠다. 마음에 준비 없이 검진 갔다 어떤 병에 대해 들었을 때 얼마나 충격이 심한지 경험한 터라 이번에도 그런 줄 알고 머리가 하얘졌었다. 의사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비교적 간단히 제거할 수 있는 병변이라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시술 후 유방에 좋다는 음식을 챙겨 먹고 있다. 특히 의사들이 유방에 좋은 식재료를 추천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토마토다. 그래서 나도 토마토를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 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고 아침마다 갈아먹고 있다. 뭔가 먹고 나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계속하고 있다. 언젠가 건강한 나를 마주하는 날까지 내가 지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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