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집 비울 때 차단해야 할 8가지
1. 전기 제품 전원 차단
냉장고를 제외한 TV, 세탁기, 선풍기, 멀티탭 등 전기로 작동하는 모든 제품의 코드를 빼서 전원을 차단하자.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아주고 누전이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겨울이라면 보일러는 그냥 끄고 가자.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가스 밸브 잠금은 여러 번 체크해도 지나치지 않다.
2. 현관 앞 쌓일 수 있는 물건 차단
신문, 우유, 택배 등 문 앞에 쌓이는 물건이 없도록 해야 한다. 나 집에 없어요라고 표시 나지 않도록 우유나 신문배달은 중지 요청하고 택배는 여행 시기가 가까이 왔을 때 주문을 하지 않도록 한다. 우편함에도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정리해 두자. 혹시 만일을 대비해 이웃이나 아파트라면 관리소에 미리 알리고 도움을 받도록 하자.
3. 악취방지를 위한 배수구 차단
배수구로 악취가 올라올 수 있으므로 싱크대, 세면대, 욕조, 욕실 배수구 등 물이 흘러가는 곳의 구멍이라는 구멍은 다 막고 떠나자. 여름이라면 내가 놓친 구멍 하나에 악취가 올라올 수 있다.
4. 외부인 침입 차단
창문 시건 장치를 확인하고 현관문을 꼭 잠궈서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조치해야 한다. 현관문이 도어락이라면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5. 집안 습기 차단
화장실이나 부엌을 깨끗이 청소해 습기가 차지 않도록 조치한다. 습기는 곰팡이와 벌레의 원인이 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특히 배수구는 꼭 막자. 세면대도 물마개를 막고 가자.
6. 냉장고 음식 정리 및 음식물 차단
장기간 비울 때는 웬만하면 냉장고를 깨끗이 비우고 가야 한다. 어차피 오랜 시간 집을 비우면 음식이 상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못 먹는 음식이 대부분이니 음식을 해 먹든 지인에게 나누어 주든 깨끗이 비우고 가자. 특히 쌀은 여름이면 냉장고에 넣고 가자. 쌀벌레 생기면 감당 안 된다. 쌀벌레의 공포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7. 집 청소로 유기물 차단
집을 비우기 전에 집 전체 청소를 하자. 특히 침대 이불에 떨어진 우리 몸 유기물은 벌레의 먹이가 되므로 깨끗하게 세탁해 놓고 가자. 변기 안도 꼼꼼히 청소하도록 한다. 쓰레기통도 비우고 깨끗이 씻어서 말려 두고 가자.
8. 해충약으로 벌레 차단
여름엔 벌레가 생길 확률이 높으니 개미약, 바퀴벌레약 등 벌레 퇴치 약들을 집안 곳곳에 비치하고 떠나자. 정말 열심히 습기를 없애고 음식물도 다 정리하고 깨끗하게 집을 만들어 놓고 다녀왔다. 그런데 여름엔 장마철이라는 변수를 생각하지 못했다. 집안은 축축하고 습한 상태로 방치되어 여행을 다녀왔는데 벌레가 있었다. 하여튼 장기간 떠날 때는 해충약을 비치해 벌레를 미리 차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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