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이 망가지는 이유는 염증과 독소 때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내가 겪었던 병들도 아마 일과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어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였다.
불량음식과 식습관
회사 생활을 하면서 불규칙적인 식사를 했고 기름지고 빨리 조리되는 음식을 먹어서 몸을 악화시켰다.
육종씨앗과 GMO식품
토종씨앗으로 재배한 식품을 먹어야 생명을 지킬 수 있다.
현실상 회사를 다니며 점심에 사먹는 식당에서 토종씨앗 재료 쓰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단순당
단순당은 열이 많은 음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흰설탕, 쌀, 라면, 국수, 빵,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이다.
우리가 즐겨 먹고 입이 즐거운 음식 대부분이다.
당독소 유발 음식
빵이라든지 튀긴 음식이라든지 조리해 갈색을 띄는 대부분의 음식을 말한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먹는 음식의 상당부분이 당독소 유발 음식이다.
붉은 고기
포화지방산이 많은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발암 가능성이 높아진다.
평소 고기를 엄청 좋아했었다. 구워서 먹는 고소한 삼겹살, 바삭바삭한 치킨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의 만병의 근원이었던 것 같다.
나쁜지방, 트렌스지방
식물성 쇼트닝, 마가린 그리고 과자나 튀김류 사용하는 부분경화유 등이 여기에 속한다.
역시 맛있는 음식들이다.
항생제와 약물 오남용
약물은 위장, 소장, 간, 혈액, 신장의 순으로 배출되며 장기에 큰 부담을 준다.
♡ diary
회사 다니며 항상 변비에 시달렸다. 지금 생각해보니 즐겨 먹었던 음식이 치킨, 피자, 떡볶이, 배달 음식 등이었다. 이로 인해 나의 소장은 염증과 독소로 가득차여 가고 있었다. 나의 몸에 채소나 과일을 넣어 준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런 생활을 지속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의 몸은 병들어가고 있었다.
더 이상 몸이 견디지 못해 병이 발병하고 나서야 나의 생활을 되짚어 보게 되었다. 처음엔 열심히 살았는데... 난 왜 아프지? 나만 왜 그렇지? 한 군데도 아니고 왜 여러 군데일까? 그냥 나의 신세 한탄만 했었다. 지금은 알 것 같다. 나에게 왜 병이 찾아온 건지. 아마도 스트레스, 불량한 식습관, 운동 부족, 유전적 요소의 복합적인 원인일 것이다. 원인을 알았으니 이제 바꿔야 한다.
현실적으로 여기서 내가 당장 제어할 수 있는 건 운동과 식습관 개선 두 가지뿐이다. 운동은 수술과 허리디스크도 있어서 걷기만 가능하다. 그럼 내가 집중할 수 있는 건 식습관 개선만 남았다. 육류와 인스턴트, 나쁜음식을 멀리하고 채소와 과일을 먹는 채소과일식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정말 놀랍게도 일주일에 한 번 가기도 힘들던 화장실을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매일 가게 되었다. 나의 장이 이제 움직이는 것이다. 섬유질 부족으로 고통받고 과식으로 힘들게 쉴 시간 없이 움직이던 나의 장이 이제 좋은 음식과 치유시간을 가지며 좋아지고 있는 것이다. 나의 몸에게 미안했다. 좀 더 일찍 너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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