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와 갱년기 #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 #생활일기 엄마와 딸1 생활일기# 사춘기 vs 갱년기편 사춘기 vs 갱년기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다더니 5학년이 되자 부쩍 짜증이 늘고 피곤해하고 목소리도 커졌다. 6학년이 된 지금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더욱이 내년엔 아빠 따라 미국에서 중학교 1년을 다녀야 한다. 그래서 영어를 배워가야 하는 큰 숙제가 생겼다. 물론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한국 입시에 맞춘 학원이라 아이에게 필요한 회화 수업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 현지 선생님과 화상 영어를 신청해서 시작하고 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그 답답함을 겪어 본 나는 요즘 들어 아이의 영어 공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문득 이렇게 압박을 가하는 게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미국에서 말을 하고 알아듣고 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아이의 의사와 상관없이 진행된 미.. 2023.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