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생활일기 강아지 #동물 치유 #반려동물 교감 #검둥이 #생활일기1 생활일기# 검둥이편 추억의 친구 검둥이 둥이의 탄생 어린 시절 시골에 살았을 때 우리 집엔 항상 개를 키웠었다. 많은 새끼 강아지들 중 유독 태어날 때부터 눈만 빼고 온몸이 까만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우리 가족은 그 까만 강아지를 ‘둥이’라고 불렀다. 둥이는 참 똑똑하고 충성심이 대단한 개였다. 그런 둥이는 우리에게 조금 특별한 개였다. 둥이는 강아지를 아주 많이 낳았었다. 예쁘고 튼튼한 강아지를 낳아서 다른 집에 돈을 받고 분양도 주어서 우리 집에 경제적으로 도움도 준 고마운 개였다. 엄마는 그런 둥이를 엄청나게 예뻐했다. 자식들보다 더 둥이를 살뜰히 챙기셨다. 아빠랑 싸우신 날도 둥이 밥은 꼭 챙겨주셨다. 망부석 둥이 둥이는 유독 엄마를 잘 따랐다. 시골이라 장을 보려면 버스를 타고 한참을 나가야 장터에 갈 수 있.. 2023.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