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 #유치원 생활 #유치원 친구 #햄스터 죽음 #코로나 돌봄교실 # 생활일기1 생활일기# 아이 마음편 ♡ 다 이유가 있었어 졸업을 앞두고 유치원 선생님께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 아이가 자주 혼자 소파에 앉아 있어요.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아요. 초등학교에 가면 신경 쓰셔야 할 거 같아요." 순간 머리가 띵했다. 매일 유치원 차를 타고 웃으며 유치원에 갔고 늦은 시간에 데리러 가도 오늘 하루 잘 지냈다고 대답했었는데 선생님의 갑작스러운 전화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아이에게 내색하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1학년 내내 마음이 쓰였다. 우리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한가? 친구 없이 지내면 어쩌지?라는 여러 복잡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항상 맴돌았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다. 어느 날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가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아이가 갑자기 유치원 때 일을 꺼낸다. “그때 말이야.. 친구가 민이랑 정이랑 밖에 없었.. 2023. 8. 7. 이전 1 다음